영화 ‘써니’가 개봉 7주차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써니’는 18일까지 누적 관객 507만8873명을 동원했다.
‘써니’는 개봉 41일 만인 14일, 4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기록을 깨고 2011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의 시리즈 블록버스터와 지난주 개봉한 ‘슈퍼 에이트’, ‘그린랜턴:반지의 선택’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포진한 극장가에서 선전을 펼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영화배급사 CJ E&M은 “개봉 7주차 500만 관객을 돌파한 ‘써니’는 여전히 평일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써니’는 학창시절을 함께 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