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김범수는 음치에 박치였다” 고백

입력 2011-06-29 0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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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트레이너 박선주가 제자 김범수에 대해 “처음에는 음치에 박치였다”고 털어놨다.

김범수는 2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게스트로 출연,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처음에 내 노래를 들어보시고는 ‘넌 정말 아무것도 없구나’ 하셨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뜻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치에 박치라고 하셨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말했다.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박선주는 “김범수가 재능은 있는데 달리는 법을 모르는 육상선수의 느낌이었다”며 당시의 김범수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실력파 가수 김범수가 박치 음치였다는 것에 의아함을 표하자 박선주는 “음치 박치 맞았다. 본인의 노력이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또 김범수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며 “첫 제자이기도 했고 이런 보이스는 우리나라에 더는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김범수의 타고난 재능을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범수가 음치에 박치였다니 전혀 몰랐다”, “노력파 가수 김범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ㅣKBS 2TV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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