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최명길, ‘영광의 재인’ 민낯 대본연습 공개

입력 2011-09-21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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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박민영-이장우-최명길-손창민 등 ‘영광의 재인’ 출연 배우들의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제빵왕 김탁구’ 신화를 이어나갈 ‘국민 드라마’ 탄생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대본 연습을 하는 것.

지난달 10일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등 주인공 3인방과 최명길, 손창민, 이 진, 김연주, 남보라 등 출연배우가 전원 참석했다.

100% 출석률을 보인 출연배우들과 함께 ‘제빵왕 김탁구’ 신화의 주역인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는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열정이 넘치는 대본 연습을 이끌어 갔다. 주인공인 천정명을 시작으로 출연 연기자들 모두가 순서대로 일어나서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고, 인사를 전하며 설레임과 기대감을 드러내는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무엇보다 최명길, 손창민, 이문식 등 관록 있는 중년 배우들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진지한 태도로 연습에 임하던 연기자들은 중간 중간 유쾌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폭소를 터트리는가 하면, 대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열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각 캐릭터들에 대한 배우들의 모습이 1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벌써부터 배우들의 캐스팅과 연기호흡이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상처 많은 주인공들이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는 고군분투 과정을 그린 영화다.

201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영광의 재인’은 2010년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었던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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