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홍백전에 뜬다?

입력 2011-09-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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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주간지, 동방신기·카라와 함께 출연 언급

일본 최대의 연말 가요행사인 ‘NHK 홍백가합전’에 동방신기, 카라, 장근석(사진)의 출연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연예 주간지 ‘여성자신’은 최신호에 올해로 62회를 맞는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를 전망하면서 동방신기, 카라, 장근석의 출연을 언급했다. ‘여성자신’은 한 일본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류가수 중에 카라, 동방신기는 유력하고, 4월 ‘렛 미 크라이’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던 장근석도 출연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올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면 2009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팀이 2인조로 축소된 이후 첫 출연이다. 지난해 출연이 거의 확실시됐다가 무산됐던 카라, ‘포스트 배용준’으로 꼽히는 장근석은 첫 출연이 된다.

마침 동방신기는 28일 새 앨범 ‘톤’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일본 활동을 본격화 해 ‘여성자신’의 예측에 힘을 실었다. 현재 일본 도쿄 신주쿠역 광장에는 27일부터 높이 15m, 폭 9m의 대형 동방신기 포스터가 설치되고,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선에서는 ‘동방신기 트레인’이 운행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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