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의 요정’으로 불렸던 톱스타 최진실은 지금 세상에 없다. 하지만 팬들의 가슴에 남은 발랄함은 그가 떠난 지 3년이 지나도록 잊히지 않는다. 이젠 팬들이 그의 처연함을 위로해줄 때다. 스포츠동아DB
■ 내일 갑산공원서 3주기 추모식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그 말이 더 아파
꼭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
어머니 정옥순씨 딸이 보낸 편지 공개
미니홈피 방문자 하루 600여명 달해
메인 페이지 열면 생전 즐겨듣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가 흐르고…
절친 이영자 이름만들어도 눈물 뚝뚝
스타는 갔지만 그가 남긴 추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안방극장의 영원한 요정으로 사랑받던 연기자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지났다. 그 사이 수많은 스타가 뜨고 졌지만 여전히 최진실의 이름은 팬들의 기억과 가슴 속에 또렷이 남아 있다. 2일은 최진실이 하늘로 향한 지 꼭 3년째가 되는 날이다.
이날 오전 고인의 가족과 이영자 등 연예계 동료들은 묘역인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서 3주기 추모식을 갖는다. 이 곳에는 고인을 따라 지난해 세상을 등진 동생 최진영도 함께 묻혀있다. 추모식은 가족이 다니는 교회에서 주도해 기독교식으로 치러진다.

故최진실 남골묘 전경. 스포츠동아DB
3주기가 다가오면서 방송에서는 최진실의 이름과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생전 고인과 함께했던 연예인들은 먼저 떠난 동료를 그리는 안타까움에 눈물짓기도 한다. 최진실과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누었던 이영자는 얼마전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친구의 이름이 나오자 목 매어 했다. 연기자 유인나도 생방송 도중 최진실의 생전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연예계의 스타로 화려한 조명과 환호를 받던 딸과 아들을 잇따라 먼저 떠나보낸 어머니 정옥순 씨, ‘스타’가 아닌 ‘엄마’ 최진실의 모습을 마음에 묻어둔 두 자녀의 일상은 조용하고 평범하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는 할머니와 손자, 손녀의 사는 모습은 올해 5월 MBC 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손자 최환희 군은 의젓해졌고 손녀 준희 양은 춤과 노래에 재능이 상당하다.
최진실의 3주기를 앞두고 정옥순 씨는 9월27일 MBC 라이프 ‘히스토리 후’에 출연해 딸이 남긴 편지를 공개했다. 생전 최진실은 정옥순씨에게 쓴 편지에서 “엄마에겐 난 늘 사랑하는 딸이라는 그 말이 더 아파”라며 “나도 꼭 엄마 같은 엄마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런 바람은 지켜지지 않았다.
정옥순 씨는 이 다큐멘터리에서 “딸이 잊혀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지었다. “한때는 모든 곳에서 최진실, 최진실 했는데. 어떻게 하면 오래도록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아직도 밤마다 기다리며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정 씨는 6월 초 최진실과 진영 남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책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를 펴냈다. 이 책에는 죽기 전 남매가 보낸 힘겨웠던 시간과 그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엄마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겼다.
아직도 온라인에 있는 최진실의 미니홈페이지에는 그의 3주기가 다가오면서 요즘 하루에 500∼600명씩이 다녀간다.
최진실의 미니홈페이지에는 생전 즐겨들었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가 변함없이 흐르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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