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송중기, 만원권 지폐 패러디 ‘웃음 빵’

입력 2011-10-08 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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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싸이더스 HQ 제작)의 송중기가 지폐속에서 세종대왕으로 변신해 화제다.

5일부터 첫 방송된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송중기는 젊은 세종대왕 이도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만원권 지폐패러디의 주인공이 된 것.

이미 최근 세종대왕역을 맡은 한석규, 그리고 채윤역 장혁, 소이역 신세경이 지폐속에 등장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홈페이지 내 ‘명대사 다시보기’코너에서 네티즌 ‘ID 전하’는 ‘젊은 만원이오’라는 제목으로 왕관과 갓을 쓴 모습 뿐만 아니라 그리고 상투를 튼 송중기가 주인공이 된 만원권 지폐 패러디 3종 세트를 올려놓았다.

특히, ‘ID 전하’는 “젊은 이도로 멋진 연기를 펼쳐보인 송중기도령 만원권!아마, 젊은 세종대왕님이 이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이런 만원권이 탄생했다면 만원은 소장하고 카드를 쓰겠다”는 멘트도 더불어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최근 한석규씨의 만원권 패러디에 이어 이번 송중기씨의 만원권 패러디도 정말 싱크로율 100%다”며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제작진도 최선을 다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명품제작진인 김영현작가와 박상연작가, 그리고 장태유감독이 힘을 합친 201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답게 방송되자 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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