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는 11월 3일 개봉하는 ‘커플즈’에서 스스로‘도시의 하이에나’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저 ‘들러리 전문남’인 복남 역을 맡아 ‘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최근 공개된 스틸에서 복남은 운동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몸매로 “이제는 더 이상 맞지 않겠다”며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얼마 전 임신사실을 공개한 팝의 여왕 비욘세 못지 않은 D라인을 뽐내고 있다.
오정세는 복남 캐릭터를 위해 촬영 한달 전부터 군것질을 열심히 하면서 살을 찌웠다. 이 장면의 촬영 직전에는 1.5리터 생수를 두 병이나 마시는 등 ‘D라인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편, 영화 ‘커플즈’는 우연과 필연 사이, 인연과 악연 사이에서 벌어지는 개성 강한 다섯 싱글들의 커플탄생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로맨스. 오정세를 포함,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공형진 등이 출연한다.
사진제공=㈜싸이더스FNH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