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최명길-박민영, 따귀 때리고 헤드락 까지 헉!

입력 2011-10-18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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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명길과 박민영이 격투신을 선보였다.

최명길과 박민영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3회 분에서 사채업자의 난동에 흥분한 나머지 머리채를 낚아채고, 따귀를 날리는 등 ‘파격 격투신’을 펼쳤다.

지난 10일 충청북도 청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명길은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을 벗어던지고 괴력을 발휘하듯 상대배우들을 공격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극 중 최명길은 사채업자들이 내동댕이 쳐진 박민영에 부딪쳐 장바구니에 담긴 야채가 바닥에 짓이겨지자 심하게 격분한다.

초절정 구두쇠인 최명길에게 비싼 가격의 야채들은 금쪽과도 같았던 것. 이에 최명길은 사채업자에게 달려들어 선제공격으로 따귀를 날리고 목에 헤드락을 걸고 얼굴을 잡아당기는 등 거친 공격을 퍼부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난투극 장면뿐만 아니라 최명길과 박민영이 박군자와 윤재인 역을 표현하기 위해 보여주는 모습들이 파격적인 변신 그 자체다. 여배우로서는 꺼려할 수 있는 이런 장면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 3회 분에서는 박민영이 천정명의 아버지인 이기영 앞에 나타나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습이 담겨지며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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