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로맨스’ 송중기 “한예슬과 키스, 뽀뽀로 그쳐 아쉽다”

입력 2011-10-19 1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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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송중기가 영화 속 상대역 한예슬과의 키스 장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송중기는 1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 제작보고회에서 “한예슬과의 키스 장면을 다시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송중기는 “한예슬에게 갑자기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국 뽀뽀에 그쳤다”며 자못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정환 감독은 “뽀뽀에 가까운 키스, 키스에 가까운 뽀뽀”라며 아리송한 설명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 대해 한예슬은 “원래 대본에 없던 장면을 즉흥적으로 연기한 것이었다”며 “그동안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남자로 다가와 당황했다”고 말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 없어 연애 못하는 마성의 청년백수 천지웅(송중기)과 돈 아까워 연애 안하는 ‘국보급 짠순이’ 구홍실(한예슬)이 두 달 동안 동업을 하면서 벌어지는 생계 밀착형 로맨스. 11월 10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 동영상=송중기 “한예슬과 키스, 뽀뽀로 그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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