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김종국에 15년 만에 재결합 공식제안

입력 2011-10-19 11: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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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 듀오 터보의 멤버 김정남이 15년 만에 김종국에게 재결합을 공식 제안했다.

김정남은 최근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진과의 이야기에서 김정남은 터보의 재결합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정남은 “종국아. 너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한다. 더 시간이 흐르기 전에 너와 다시 무대에 서보고 싶다. 단 한 번만이라도 함께 하자. 부탁한다”라며 진지한 목소리로 뜻을 전했다.

또 김정남은 과거 터보의 해체에 대해 진실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는 어떤 불화로 헤어진 게 아니라, 소속사를 선택해야 할 때 의견이 좀 달랐던 것 뿐. 종국과 나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터보의 1집과 2집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종국이의 음악성은 자타가 공인하고, 나의 춤 실력도 전혀 녹슬지 않았다. 승부해 볼 만하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이 김정남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 SBS플러스 ‘컴백쇼 톱10’ 첫 방송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BS Plus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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