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여행사 CF 모델로 나섰다.
최지우는 최근 일본의 여행사 HIS와 계약을 맺고 2편의 시리즈물 CF를 촬영했다. 각각 15초 분량인 CF는 한국 관광을 권유하는 제1편 ‘한국으로 오세요’와 유럽 여행을 소개하는 제2편 ‘유럽으로 떠나요’로 구성돼 있다.
모델로 나선 최지우는 ‘한국편’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한국의 맛과 멋을 소개하며 일본 여행객들에게 한국으로 관광 올 것을 권유하고 있다. ‘유럽편’은 마치 한편의 짧은 드라마처럼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 CF의 촬영은 최지우가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출연 중이던 지난 달 하순에 바쁜 스케줄을 쪼개 인천공항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주부터 일본 전역에서 방송되고 있다.
일본의 여행사 HIS는 “최지우의 높은 지명도를 활용한 자국 여행객 유치계획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최지우는 “공익광고에 이어 상업광고에서도 한국관광 알림이 역할을 맡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한국방문의 해가 내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홍보대사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우는 최근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잡지 ‘닛케이 엔터테인먼트’에서 ‘한류스타 랭킹’의 ‘인기도’ 부문과 ‘지명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