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아역’ 한보배, ‘브아걸’ 뮤비서 시각장애 연기

입력 2011-11-04 15: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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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곡 ‘클렌징크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한보배. 사진제공 | 판타지오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수애의 아역으로 등장한 배우 한보배가 여성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신곡 ‘클렌징크림’ 뮤직비디오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은 지난 2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4일 11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됐다.

한보배는 뮤직비디오에 시각장애를 가진 소녀로 분한다. 그는 순수함이 부각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화장기 없이 청순한 모습을 선보인다.

촬영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표정연기가 예술이다. 왜 ‘연기 신동’이라고 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시각장애 연기가 어려운 뿐만 아니라 대사가 없는 상황에서 한보배가 펼쳐낸 연기에 모두 박수를 보냈다”며 극찬했다.

촬영을 마친 한보배는 “앞이 안 보이는 연기를 하는 것이 조금 어려웠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좋아하는 그룹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고, 뮤직비디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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