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입력 2011-11-07 14: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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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605개 스크린에서 57만4631명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0월20일에 개봉한 ‘완득이’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는 상황. 투자·배급사인 CJ E&M 측은 “개봉 3주 째에 관객 수가 오히려 늘어났다”며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 학생 관객이 몰려 당분간 지금 같은 흥행 속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봇 액션 ‘리얼스틸’은 384개 스크린에서 24만5537명을 동원, 누적관객 249만96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김주혁·이시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커플즈’는 397개 스크린에서 14만4623명을 불러 모아 개봉 첫 주 3위에 머물렀다. 2일에 개봉한 ‘커플즈’의 누적관객은 18만9965명이다.

이어 ‘인타임’은 286개 스크린에서 8만7109명을 동원, 누적관객 40만6663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소지섭 주연의 ‘오직 그대만’은 272개 스크린에서 6만106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89만4813명으로 5위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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