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수현 ‘해품달’ 주인공 낙점…1년 만에 안방 컴백

입력 2011-11-11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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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수현. 사진제공|키이스트

연기자 김수현.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1일 “김수현이 내년 초 방송하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주인공 이훤 역을 맡았다”면서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의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해를 품은 달’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선시대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과 성장을 그릴 예정이다.

극중 김수현이 연기하는 이훤은 티 없이 밝고 영리한 왕세자에서 개혁을 꿈꾸는 조선의 젊은 국왕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김수현은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가 남다른 배우”라면서“국내 또래 배우들 중 이훤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말했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등을 쓴 정은궐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경성스캔들’의 진수완 작가와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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