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싱가포르 무대 설 수 있을까?

입력 2011-1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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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우승팀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 사진제공|CJ E&M

참석 위해 병원서 건강 관리 만전
“치료중에도 무대 회의…의지 강해”


‘우리의 공식 데뷔 무대가 될 싱가포르를 위해.’

케이블 위성 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임윤택,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의 리더 임윤택(사진)이 데뷔 무대 참가를 위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랄라세션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에서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위암 투병 중인 그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싱가포르까지 편도 6시간이 넘는 비행기를 타야하고, 큰 행사이니만큼 리허설 등의 무대 스케줄도 만만치 않다. 자칫 이런 일정이 임윤택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주변의 우려가 나올만 하다.

이에 대해 Mnet 신형관 제작 총괄 국장은 17일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 통화에서 “임윤택이 데뷔 무대를 위해 평소보다 더 건강에 유의하고 있다. 참가하겠다는 의지가 워낙 강해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그를 도와줄 것이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윤택이 병원에서도 멤버들과 수시로 모여 데뷔 무대 회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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