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재희, 밀당의 진수? 달달한 ‘요요 허그’

입력 2012-01-0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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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와 재희가 잡아당기면 다시 돌아와서 포옹하는 ‘요요 허그’로 닭살스런 애정행각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제작 로고스필름) 9회 분에서는 변소라(윤소이)와 윤준수(재희)가 끈 달린 벙어리장갑으로 멀어지면 잡아당기고, 돌아와서 안기는 마치 스프링 같은 달콤한 포옹신을 그렸다.

윤준수는 강찬진(심지호)이 변소라에게 고가의 드레스를 선물했단 것을 알게 된 후 ‘불꽃 질투심’을 분출했다. 변소라 옆에 항상 강찬진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은근히 신경 쓰이던 차에, 강찬진이 변소라를 위해 드레스까지 선물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

변소라에게 윤준수는 “의외로 둘이만 있기가 힘들어. 꼭 니 옆에 찬진이나 진주씨가 붙어있어. 솔직히 어떤 때는 불편해”라며 변소라와 단 둘이서만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남들 20대 때 다 하는 그런 거, 연애하면 다 하는 그런 거, 우린 한 번도 안 해 봤잖아. 우리 첫 여행, 새해 첫 해돋이 보러가자. 나 거기서 너한테 해줄 말이 있어”라고 진심을 고백할 것을 넌지시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속옷 가게에서 쇼핑을 하고, 액세서리 전문점을 구경하는 등 달콤새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끈 달린 벙어리장갑을 발견한 변소라는 윤준수 목에 벙어리장갑 끈을 감고 확 당겨보는 장난을 치는가하면, 사이좋게 한쪽씩을 나눠 끼고 길을 걷는 닭살 애정 행각을 펼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변소라가 아쉬워하며 집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윤준수는 한쪽 씩 나눠 끼고 있는 벙어리장갑의 끈을 잡아당겼고, 변소라는 스프링처럼 다시 윤준수의 품에 와서 폭 안기게 됐다.

윤준수는 “끈이 길면 좋겠다. 보고 싶음 아무 때나 확 끌어당김 되잖아”라며 “분명히 말하지만, 우린 다시 시작하길 백 번 천 번 잘했어”라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오래 서로를 안아주는 두 사람의 애틋하고 행복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짬뽕 키스부터 시작해서 윤소이와 재희의 사랑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고 예쁘다”, “멀어질 때마다 잡아당기면 다시 돌아오는 벙어리장갑, 정말 센스 만점이다. 나도 남친이랑 하나 장만해야겠다”, “둘의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등의 관심을 보였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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