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2일 공로, 대상 타당”…누리꾼 “후보에 없던게 문제”

입력 2012-01-03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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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KBS가 ‘1박2일’팀의 2011년 KBS연예대상 대상 수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시상식에서 대상후보에 오르지 않았던 ‘1박 2일’ 팀이 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3일 KBS는 자사 홈페이지 시청자 광장 코너를 통해 “KBS예능국은 김병만,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 등이 지금까지 KBS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공헌도도 높게 평가했지만, 지난 2007년부터 5년 이상을 대표 주말예능프로그램으로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던 공을 인정해 '1박 2일'팀에게 대상을 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강호동의 잠정 은퇴선언으로 흔들릴 수 있었던 위기의 순간을 5명이 혼연일체의 단합과 호흡으로 시청률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측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1박 2일' 팀에게 대상을 주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터넷 게시판에 “누가 대상 자격 가지고 뭐라고 했나? 후보에도 없다가 대상을 주니까 문제를 삼는 것”, “동문서답이다. 처음부터 김병만,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이승기로 후보는 왜 정해서 발표했냐”라며 반발했다.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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