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100만 돌파 “장기 흥행 청신호”

입력 2012-01-05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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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이 누적관객수 100만 명에 돌파할 예정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펙트 게임’은 누적관객수 1,000,641명을 기록, 개봉 16일만에 100만 명을 끌어모았다.

‘퍼펙트 게임’은 주연 조승우, 양동근을 포함한 출연진의 호연과 프로야구의 전설 최동원과 선동열을 주인공으로 한 감동 실화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할리우드 대작인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프로토콜’과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이하 셜록홈즈)과 제작비 300억 원의 ‘마이웨이’ 등 국내외 블록버스터와 맞붙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경쟁작 ‘마이웨이’를 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가 ‘퐁당퐁당’(교차 상영) 논란이 맞붙기도 했다.

홍보사 측은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주차에 큰 하락세를 보인 다른 동시기 개봉작들과는 상반되는 행보로 장기 흥행에 대한 명확한 청신호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상영회차나 시간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사진제공=동아수출공사, 밀리언 스토리, 다세포클럽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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