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엄태웅이 예능대세? 말도 안돼”

입력 2012-01-11 00: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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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동생 엄태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10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동생 엄태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최근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엄태웅에 대해 “엄태웅이 처음 예능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땐 말을 잘 안 해 걱정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종종 모니터링도 해주며, 시청자 입장에서 질문을 하기도 한다고.

이어 엄정화는 “과거 엄태웅이 백수일 때는 얘가 뭐가 되려나 싶었다. 이제는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요즘엔 광고도 많이 찍는다. 소득을 자세히 물어보지 않았지만, 나보다 많이 벌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내가 용돈을 줬다. 걔가 뭘로 살았겠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엄태웅이 자주 선물을 하지는 않지만 지난해 생일 무스탕 점퍼를 선물로 줬다. 너무 감동받아 요즘 매일 입는다. 매장에 가서 가격도 확인해 봤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엄정화는 지난해 갑상선암으로 겪었던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출처=KBS ‘승승장구’ 방송화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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