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반전녀 연기, ‘초한지’에 깨알재미 선사

입력 2012-01-11 09: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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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반전녀 연기로 호평.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쳐

홍수현 반전녀 연기, ‘허당 우희’별명도 얻어
배우 홍수현이 코믹과 도도함을 오가는 ‘반전녀’로 등극했다.

홍수현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완벽해 보이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모습의 천하그룹 수석 연구원 차우희 역을 맡았다.

극 초반 홍수현은 도도하고 새침한 차도녀 캐릭터를 선보였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숨겨놓았던 허당 면모를 드러내면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 된 드라마 3회 분에서 홍수현은 고주망태가 된 채 주사를 부리고 항우(정겨운 분)의 목걸이 선물에 시큰둥한 척하다가도 아무도 없을 때를 틈타 목걸이를 착용하고 거울에 비친 모습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항상 도도한 모습만 보다가 코믹한 연기를 보니 신선하다”, “연기변신 제대로 한 것 같다. 너무 귀엽다”, “경혜공주는 어디에?” 등 호평했다.

이어 일부 누리꾼들은 홍수현의 허술한 콘셉트에 ‘허당 우희’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한편 홍수현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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