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김완선-구준엽, 인생역정 놀랍도록 닮았네

입력 2012-0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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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과 김완선이 채널A ‘김수미의 쇼킹’에 출연해 자신들에 얽힌 이야기를 모두 공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 오후 7시40분 쇼킹 ‘김완선-구준엽’ 편

가요계에 ‘쇼킹’을 일으켰던 두 주인공이 ‘쇼킹’을 찾아온다.

18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하는 채널A ‘김수미의 쇼킹’에는 80년대 원조 섹시 아이콘 김완선과 90년대 1세대 아이돌 구준엽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연예계 데뷔 후 자신들이 겪었던 각종 사건 등 모든 것을 공개한다. 또한 마흔 네 살의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평행이론’도 공개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한류의 원조’라는 사실도 공개한다. 김완선은 “20년 전부터 세계는 이미 ‘한류’ 열풍이었다”면서 “일본 오리콘 차트에 한국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린 가수는 바로 나”라고 자랑한다. 구준엽 역시 중국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클론이 유료 콘서트를 열었다며 한류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프로그램에서는 이들이 마흔이 넘도록 결혼을 하지 않은 것을 안쓰럽게 여겨 김수미, 탁재훈, 신현준 등 진행자들은 두 사람을 엮어주려고 시도한다.

진행자들은 내친김에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미래의 2세 사진까지 공개하며 핑크빛 분위기로 몰아간다.

하지만 진행자들은 구준엽이 범아시아 적 ‘스캔들 메이커’라는 사실도 공개하며 그의 진땀을 빼게 한다.

이에 대해 구준엽은 대만 여배우 서희원과의 열애설부터 이지아의 언니, 동료 가수 채연과의 열애설 등을 처음으로 해명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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