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대학생들이 꼽은 ‘기부돌’ 등극

입력 2012-01-18 17: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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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대학생들이 꼽은 ‘기부돌’에 등극했다.

굿네이버스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초까지 전국 대학생 1,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새해에 기부를 가장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 설문에서 아이유가 263표(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집 앨범 ‘Last Fantasy’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음원 차트를 석권한 아이유는 이미 연예계 대표 ‘기부돌’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데뷔 1004일을 기념해 열린 첫 팬미팅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데 이어, 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콘서트 수익금과 SBS TV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로고송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 온 것.


동아리 대표 이현지(24) 씨는 “아이유는 폭발적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는 물론, 명문대 특례 입학을 할 수 있음에도 거절한 ‘개념 아이돌’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라며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남다른 기부활동으로 대학생들의 본이 되고 있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자원봉사를 해보고 싶다”라고 선정 이유를 분석했다.

아이유에 이어 기부를 많이 할 것 같은 아이돌로는 소녀시대(149표, 13%)가 2위를 차지했으며, 원더걸스(139표, 13%), 티아라(110표, 10%), 2AM(103표, 9%)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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