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영희 PD 컴백?

입력 2012-0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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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즌2’ 연출 검토…곧 결론”

김영희(사진) PD가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의 구원투수로 나설까.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2월12일 13라운드 2차 경연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시즌1을 마무리한다.

MBC는 1일 “12일부터 ‘나가수’가 휴지기에 들어가고 이후 시즌2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2의 정확한 방송 일정과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방송가에서는 시즌2의 연출자로 ‘나가수’를 기획해 첫 연출을 맡았던 김영희 PD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MBC 예능국 방성근 부국장은 1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영희 PD의 복귀는 ‘나가수’의 시청률 상승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 중 하나로 고위층에서 복귀 이야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방국장은 이어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복귀 논의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면서도 “그와 ‘나가수’ 복귀, 새 프로그램 기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곧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혀 김영희 컴백을 두고 이미 상당 부분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영희 PD는 최근 새 프로그램 구상 차 떠난 중국 출장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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