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바비인형 외모+자체발광 패션’…드라마를 런웨이로!

입력 2012-02-09 09: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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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 사진출처|tvN

배우 고준희가 특유의 패션감각으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고준희는 tvN의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포토그래퍼 ‘탄야’ 역을 맡아 스타일리시한 패션스타일을 선보였다.

‘일년에 열두남자’는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 칼럼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대물’, ‘스타일’, ‘워킹맘’, ‘피아노’ 등의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영화 ‘야수와 미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황조윤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극 중 고준희는 절친 ‘미루’(윤진서 분)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칼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원 사격하는 작전 참모이자 조력자. 자유로운 연애스타일의 소유자로, 연상남과 연하남 사이 삼각관계에 빠지면서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어 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마치 화보를 보는 것처럼 완벽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이트, 블랙, 블루 등 다양한 컬러의 퍼(Fur) 재킷으로 섹시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것. 또 갈색의 단발 웨이브펌으로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있다.

‘일년에 열두남자’의 황준혁 프로듀서는 “화려한 패션스타일뿐 아니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준희 씨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극 중 고준희씨는 거침없는 사고방식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절친 역할인 윤진서를 슬프게 한 남자들에 대한 응징도 도맡아 할 예정이라서 여성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들의 판타지를 실현해줄 tvN의 첫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는 오는 2월 15일 밤 11시 tvN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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