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데이즈, 2년 만에 4집 발표

입력 2012-02-09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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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풀데이즈 네 번째 정규 앨범 ‘4’

보컬 오희정과 기타 조중현으로 이뤄진 뷰티풀데이즈가 9일 네 번째 정규앨범 ‘4’를 발표했다.

2005년 방영됐던 드라마 ‘패션70s’ 삽입곡 ‘아무것도 아냐’라는 곡으로 주목받았던 뷰티풀데이즈가 2년 만에 선보이는 4집은 총 8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기타 라인으로 시작하는 앨범의 타이틀곡인 ‘고백’은 후렴구의 멜로디와 애절한 마음을 들춰낸 가사가 어우러지며 듣는 이에게 따뜻함을 준다.

실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롤러코스터’, 그 동안 발표했던 어떤 곡보다도 깊은 사운드와 음성을 자랑하는 ‘너와 얘길 나누다가’, 경쾌하고 아기자기한 스타일의 ‘딸기밭’, 주인공의 덤덤한 독백이 담긴 ‘드리머’, 뷰티풀데이즈의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트랙 ‘붉은 방’, 웃음과 음울함의 대조적인 상황을 그려내는 ‘스마일’, 터질 듯 말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폴링’을 끝으로 뷰티풀데이즈의 8가지 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하는 이야기는 끝이 난다.

뷰티풀데이즈는 앨범 발매와 함께 클럽투어와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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