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 여름여자 남상미 vs 겨울여자 손담비 ‘불꽃대결’

입력 2012-02-15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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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가 본격적인 여배우 전쟁을 선포했다.

14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 24회에서 최성원(이세창 분)은 영화 ‘여름여자’ 속 여주인공을 이정혜 (남상미), 유채영(손담비) 투톱 구조로 바꾸겠고 알렸다.

이에 정혜와 채영의 견제 어린 시선과 묘한 표정이 번갈아 비춰지면서 앞으로 이들의 행보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손담비는 성공과 사랑까지 얻은 정혜에 대한 질투, 강기태(안재욱 분)에 대한 집착과 눈물의 연기를 펼치는 만큼 팜므파탈 ‘겨울여자’로, 남상미는 기태를 향한 한결 같은 순정을 연기처럼 풋풋한 ‘여름여자’로 캐스팅 됐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왠지 이 둘의 느낌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드디어 본격적인 전쟁 예고?”, “여름과 겨울의 대결, 최후의 승자는?”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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