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 동아닷컴DB.
델리스파이스는 정규 7집 ‘OPEN YOUR EYES’에 최고 히트곡인 ‘고백’과 ‘챠우챠우’의 라이브 버전을 더한 ‘재팬스페셜패키지(JAPAN Special Package)’를 8일 출시했다.
9일에는 시부야 라이브 홀 ‘WWW’에서 ‘서울도쿄사운드브릿지’ 도쿄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날 공연엔 10년 전 공연의 추억을 품은 팬들이 찾아와 열열한 호응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매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세계적인 음악 전문지인 롤링스톤(RollingStone)을 비롯해 각종 매거진, 신문 및 방송과의 인터뷰와 출연 요청이 쇄도해 3박 4일 간의 일정 동안 바쁘게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델리스파이스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서울 홍대 앞 V-Hall에서 제3회 ‘서울도쿄사운드브릿지’ 서울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도쿄사운드브릿지’는 한일 인디밴드 교류공연 프로젝트로 한국밴드는 델리스파이스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출연한다. 일본밴드로는 앤디모리, 위너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