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림 조정치 “올해엔 정인과 구체적인 결혼계획 세울예정”

입력 2012-02-16 2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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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종신, 하림, 조정치가 함께 결성한 그룹 ‘신치림’ 이 14일 ‘최화정의 파워타임’ (SBS PowerFM 107.7MHz, 연출 변정원) 에 출연해 세명의 뮤지션이 함께하게 된 이유와 요즘 활동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가수 정인과 10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기타리스트 조정치는 DJ최화정이 “오래된 연인인데 결혼 생각은 없냐?” 고 질문하자 “집이 있어야 결혼을 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올해는 결혼 계획을 조금 구체적으로 세우려고 한다.” 는 대답에 이어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고 신치림 활동을 한다” 는 재치있는 대답을 해, 신치림 멤버들은 물론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윤종신은 “얼마전에 인터뷰를 하는데, 하림과 조정치가 신치림 활동을 하는 이유를 ‘돈 벌려고 한다’ 고 대답하더라. 이걸 듣는 순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골에서 상경한 아이들을 보살피는 느낌이 든다” 며, 역시 유쾌하게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또한, 하림이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이번 앨범 참 좋은 것 같다” 고 평소 성격과는 다르게, 다정한 문자를 보내서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신치림이 출연한 이날 방송분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홈페이지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ㅣ정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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