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수가 취재진에 답변에 답하고 있다.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고수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고수는 11살 연하의 신부와의 결혼 소감으로 “좋습니다”라고 짧막하게 대답했다.
이어 “신부 보다 내가 사회 경험이 조금 더 많을 뿐이다.무언가를 선택 할때 서로 의견이 비슷하다”라며 “(신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생각을 했었다.한 동안은 서로 조심했지만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결혼을) 생각한 지는 1년 6개월 정도 전”이라며 “프로포즈는 일년의 마지막날 했다”고 전했다.
고수는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신부를 만나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1989년 생으로 알려진 고수의 신부는 모 예고 얼짱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모 대학의 조소과에 재학중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사회는 선배 배우 이병헌, 가수 거미는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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