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가 공식 결혼 발표전 비밀 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동아일보 DB
한 언론 매체는 26일 재미언론인 안치용 씨가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대통령, 재벌의 X파일-시크릿 오브 코리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저서에 따르면 박상아는 지난 2007년 전 씨와 공식 결혼을 올리기 4년전인 2003년에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
안 씨는 저서에서 “전 씨가 2007년 2월 두 번째 이혼을 한 후 같은 해 7월 박 씨와 결혼했지만 이들은 4년 전인 2003년 5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결혼식을 올리고 사흘 뒤 혼인신고 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 씨가 전처와 아직 이혼을 마무리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박상아씨와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이라 논란 대상이 될 수 있다.
안 씨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날은 박상아 명의로 애틀랜타에 주택을 구입하고 계약서에 서명한 날”이라며 “이 집이 차압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 씨는 ‘시크릿 오브 코리아’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1인 미디어이자 탐사보도의 1인자로 그동안 대한민국 권력자들의 불편한 진실을 밝혀내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