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박성광 공격에 “못생긴 거? 콘셉트인데”

입력 2012-04-09 0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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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김태호. 사진ㅣ스포츠동아DB-(오른쪽)박성광. 사진ㅣ박성광 트위터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자신이 못생긴 건 콘셉트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호 PD는 9일 새벽 트위터에 한 누리꾼이 “‘개콘(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씨가 피디님 못생겼대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그래도 난 남자라 다행이다. 사실 나 못생겼다고 하는 거 콘셉트인데…”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김태호PD는 “아니 이 타이밍에 MBC 드라마넷에서 ‘무한도전’ 훗카이도 특집 외모순위 뽑는 거 하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개그맨 박성광은 지난 8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에서 “‘무한도전’ 김태호PD, 대한민국 최고 버라이어티 PD. 서수민PD, 대한민국 최고 개그 프로그램 PD. 둘의 공통점? 못생겼어!”라고 발언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광은 방송 후 트위터에 “개콘~ 끝났네! 김태호 PD 봤을까?”라는 글로 긴장감을 드러냈다.

김태호PD가 “내 용감함을 보여주지~! 박! 성! 광! 잘 들어! 외계인 명수형이 ‘그래도 태호가 박성광, 박휘순보다는 낫지’라고 했었다”며 메시지를 보내자 박성광은 “나보다 잘생겨서 좋은가? 잘 들어! 난 개그맨이고 님은 피디다!”라는 말로 공격을 받아쳤다.

마지막으로 박성광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무한도전 참 재밌는 것 같다”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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