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노출’ 조여정, 남자 홀리는 우수 눈빛

입력 2012-05-01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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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이 이번 작품에서 놀라운 변신을 예고하는 조여정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파격적인 열연뿐만 아니라 왕궁의 여인으로서 고급스러움을 간직한 자태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태어난 조여정의 달라진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조여정의 슬픈 눈빛과 관능적인 자태로 온라인을 강타한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캐릭터 스틸 역시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영화 속에서 조여정이 보여줄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조여정은 이번 영화에서 사랑 때문에 후궁이 되고 살기 위해 변해야 했던 여인 화연으로 분해 어긋난 사랑에 휩쓸린 한 여인의 운명을 다양한 연기 폭 안에 담았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눈물을 머금은 애틋한 눈빛과 고운 선을 드러낸 여인의 모습, 궁에 들어와 단호하게 변해가는 모습 등 열연과 더불어 '후궁: 제왕의 첩'이 선사할 밀도 높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굉장하다는 생각과 함께 무조건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힌 조여정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본인에게 다가오는 운명의 파도를 피하지 않고 헤쳐나가는 용감한 여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이 눈을 보고 캐릭터의 생각을 알 수 있도록 눈 속에 진실이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며 “눈을 뗄 수도 없고 숨도 쉴 수가 없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영화”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 역시 드러냈다.

김대승 감독 역시 “항상 역할의 감정을 준비하는 조여정의 연기에 대한 욕심이 영화의 완성도에 큰 기여를 했다”며 배우의 연기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후궁: 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과 박지영, 이경영, 박철민, 조은지 등 연기력으로 정평난 연기파 배우들이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6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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