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8개월만에 의가사제대 “군대 간다고 사람 안된다”

입력 2012-05-15 10: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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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군에 입대한 지 8개월 만에 의가사제대 한 사실을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양현석은 “입대한 후 춤을 추지 못해 마음에 병이 생겼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엔 괜찮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굉장히 빨리 뛰고 혈압도 올라가 기절하기도 했다”고 의가사제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대 후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 호전됐다”며 “이제는 심장에 문제가 와도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깊은 심호흡 후 상체를 구부리고 숨을 안 쉬면 빨리 뛰었던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날 양현석은 ‘군대를 통해 사람을 만들려고 했다’는 친형의 말에 “군대에 간다고 해서 사람이 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1991년 11월 제대한 양현석은 1992년 4월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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