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히피, 십센치와 합동무대 ‘감성 바람 살랑살랑’

입력 2012-05-18 14: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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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우주히피와 십센치가 뭉친다.

지난해 11월, 2집 앨범 'on your side'을 발표한 우주히피(보컬, 기타 한국인, 베이스 김충선, 드럼 민상용)가 오랜만에 단독공연을 가진다.

우주히피는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가사와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 완급을 조절한 악기 사용, 펑키부터 레게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음악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주히피는 마이크 없이 진행되는 ‘nomic’ 공연, 토크 콘서트 등과 같은 여타의 팀들과 차별화된 기획공연들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오는 25일 홍대 CY시어터에서 있을 이번 공연 역시 ‘우주히피’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어쿠스틱 기타 뿐만 아니라 일렉기타와 어우러지는 편곡을 구성, 더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소규모 공연으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데 힘써왔던 근래의 공연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우주히피’의 모습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또 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꾸준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십센치의 권정열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것.

우주히피와 권정열은 2집 앨범의 수록곡이기도 한 듀엣곡 ‘우리’와 그 동안 함께 편하게 노래 부르며 즐긴 여러 곡들을 함께 연주 할 예정이다.

한편, 우주히피의 단독공연은 25일 금요일 저녁 8시 홍대 CY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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