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나가수2’ 고별가수전서 첫 탈락

입력 2012-05-20 2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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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첫 탈락자 백두산. 사진출처|방송캡처

록밴드 백두산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첫 탈락자가 됐다.

20일 생방송된 ‘나가수2’는 첫 번째 고별가수전을 열고 A조의 백두산, 박미경, 이영현과 B조 박상민, 정엽, 정인의 경연을 펼쳤다.

정인은 쟈니리의 ‘사노라면’을 열창했고, 백두산은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편곡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경은 정훈희의 ‘무인도’를 열창하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방청객들의 위로의 박수를 받았다.

정엽은 김완선의 ‘나만의 것’을 선곡했고, 이영현은 임상아의 ‘뮤지컬’로 댄스를 선보였다. 박상민은 왁스의 ‘여정’을 애절하게 편곡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탈락자로 꼽힌 백두산의 유현상은 “열심히 했다. 우리나라 록음악의 가는 길이 아직 멀다는는 것을 느꼈다. 백두산은 늘, 또 앞으로도 도전하겠다”며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최고의 감동을 준 가수로는 박상민이 꼽혔다. 박상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7일 생방송될 5월의 가수전에는 A조와 B조 경연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던 이수영, 이은미, JK김동욱, 박완규, 김연우, 김건모가 무대에 오른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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