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 스포츠동아DB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후궁: 제왕의 첩’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민준은 지금까지 남성미 강한 역할을 해왔는데 내시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민준은 “생물학적인 변화일 뿐이라고 생각했고 실제 영화에서도 크게 남성미를 잃지 않는다”며 “내시로서 보여지는 변화된 모습들 심경적인 부분들은 영화에서 굳이 표현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김민준은 영화에서 화연을 사랑하지만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권유 역을 맡았다.
영화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이다. 개봉은 6월 6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