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영화 ‘아부의 왕’에서 “송새벽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새벽, 성동일, 김성령, 고창석이 참석했다.
영화 ‘아부의 왕’ 배우 송새벽과 성동일과의 호흡이 주목되는 작품이다. 이들의 호흡에 관하여 송새벽은 “성동일 선배님을 뵙기전에 유쾌하시지만 무서울 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성동일은 “송새벽이랑 몇 번 술을 먹었는데, 말을 놓더라. 이번에 송새벽의 습관적인 호흡을 빼려고 노력했다. 송새벽이 고민하고 애썼던 흔적들이 많이 보일 거다. 아마 우리가 봐왔던 송새벽과 다른 모습을 보일거다”고 전했다.
영화 ‘아부의 왕’은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저술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 분)’와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송새벽 분)’이 만나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이다. 6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