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성우 아이돌’ 히라노 아야, 내한 콘서트

입력 2012-06-01 16: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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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최고 스타이자 메이저급 엔터테이너 히라노 아야가 첫 내한 콘서트를 갖는다.

히라노 아야는 오는 30일(토) 7시 서울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Aya Hirano FRAGMENTS Live Tour 2012 in Seoul’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갖는다.

2001년 15살 때 ‘천사의 꼬리’로 데뷔한 히라노 아야는 일본의 대표적인 성우 아이돌이다. 2006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하 ’하루히‘)’에서 스즈미야 하루히, ‘데스노트’에서 미사 역을 열연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 후지TV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시티헌터 in Seoul’에서는 박민영이 연기한 김나나 역의 더빙을 맡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히라노 아야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Collective Album [FRAGMENTS] 기념 콘서트. 강력한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한국의 애니 팬들을 위해 결정된 내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 앞서 히라노 아야는 지난 5월 12일, 109회 서울코믹월드에서 토크쇼 출연 및 악수회를 가지는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가졌다. 당시 그녀를 보기 위해 3천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히라노 아야는 이번 무대에서 ‘God Knows’, ‘Lost my Music’ 등과 같은 기존의 히트곡들과 이번 신규 앨범에 수록된 8곡의 신곡을 더해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선언한 그녀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올 스탠딩석 66,000원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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