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다른나라에서’ 10만 돌파 땐 관객과 모항서 MT”

입력 2012-06-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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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의 ‘국민남편’ 유준상은 관객에게 내건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

유준상이 주연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다른나라에서’가 개봉 닷새 만인 4일 전국 관객 1만 명을 동원했다. 50개 미만 스크린에서 개봉한 저예산 영화 가운데 올해 최단 기간 1만 돌파 흥행작이다.

유준상은 개봉 전 “영화가 1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영화 배경인 모항으로 관객과 함께 엠티를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공약은 5월 말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도 이어졌다. ‘다른나라에서’의 경쟁부문 진출에 맞춰 칸을 찾은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과 모항 엠티에서 펼칠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며 “약속은 지킨다”고 밝혔다.

프랑스 유명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료를 받지 않고 주연한 이 영화는 전라북도 모항의 한 바닷가 펜션으로 여름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가 겪는 색다른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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