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 지상파 방송진행자 발탁

입력 2012-06-14 1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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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가수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사진 | 인우기획

쌍둥이 가수 윙크(강주희·강승희)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TJB 대전방송 ‘세상발견 유레카’(연출 정용진)의 진행자로 낙점된 윙크는 15일부터 특별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부터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이나 황당한 사건, 슬프고 감동적인 사연에 이르기까지 지역민들이 즐겨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진행능력으로 이미 여러 차례 방송진행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윙크는 최근까지 KBS저팬의 한류 소개 프로그램 ‘와! 케이팝’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특유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까지 인기영역을 넓힌 바 있다.

윙크는 작년 말 발표한 세미 트로트곡 ‘아따 고것참’으로 각종 행사 섭외 0순위로 꼽히고 있으며, ‘아따 고것참’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라디오 방송횟수 20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윙크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방송을 줄여도 각종 행사와 홍보대사, 광고 모델 등으로 활동이 많아 쉴 틈이 없다. 바쁜 일정으로 지칠 법도 한데 윙크는 각종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을 빼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윙크는 시간이 날 때마다 교도소와 소년 보호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재능 기부와 교화 활동 각종 선행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편 윙크는 최근 한 여성 수제화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까지 마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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