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클럽서 봉춤 추며 섹시 자태 발산

입력 2012-07-06 09: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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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실이’ 배누리의 반전…무결점 몸매 + 수준급 춤실력 눈길!

탤런트 배누리가 수준급의 춤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조현탁 연출, 김지은 극본) 4회 방송에서는 어려운 생활형편 때문에 클럽에서 춤을 추는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버는 ‘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예 배누리가 연기하고 있는 ‘홍란’역은 어릴적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어려운 생활형편에 처해있지만, 영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는 전도유망한 댄스스포츠 선수다. 이에 란은 대회 출전 비용을 모으기 위해 나이트클럽에서 간간히 섹시춤을 추며 돈을 벌어왔다.

이날 방송된 장면에서 란은 그동안의 밝고 통통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화려한 메이크업에 블랙미니드레스를 차려입고 플로에어 올라 매혹적인 표정으로 그간 숨겨왔던 섹시댄스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실제로 배누리는 이날 촬영을 위해 틈틈히 춤연습을 한 덕분에 결코 쉽지많은 않은 고난이도의 봉춤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제작진은 물론이거니와 보조출연진들로부터 환호를 받아내며 현장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배누리는 즉석에서 다양한 봉 춤 동작들을 만들어내며 타고난 댄스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기도 했다.

배누리의 댄스실력은 지난 2010년 빅뱅과 함께 모델로 활동할 ‘롤리팝걸을 찾아라’ 오디션을 통해 공개된적 있어 팬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한편, 방송에서 춤을 추던 란은 취객과의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가게되고 란의 전화를 받은 진세(홍종현)는 자신을 위해 간만에 요리를 준비하며 들떠있던 찬주(박솔미)에게 거짓말을 한채 경찰서로 향했다.

망가진 란의 모습에 마음이 아픈 진세는 란에게 잠들 때 까지 있어주겠다고 했고, 란에게 ‘친구이상 애인미만 어때요?’라는 제안을 받았다. 여기에 란이 유부남 진세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 못마땅했던 란의 댄스스포츠 파트너 호기(윤박)가 찬주에게 ‘남편 바람난거 알아요?’라며 전화를 걸어 앞으로 이들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일들이 닥쳐 올것을 짐작케 했다.

은혁(김민준)에게서 마음을 돌리려 애쓰는 찬주와 달리 계속해서 란에게 흔들림을 보이는 진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매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김민준, 박솔미, 최여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연기와 홍종현, 배누리등 떠오르는 두 신예배우의 통통튀는 연기가 더해져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JTBC 수목 미니시리즈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매주 수∙목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ㅣJT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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