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넝굴당 카메오로 출연한 유인영. 사진제공|로고스필름
유인영은 21일 방송하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미녀 스튜어디스이자 이희준이 소개팅을 하는 유신혜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극 중 재용(이희준)을 마음에 들어 했던 보애(유지인)는 “괜찮은 여자가 있다”며 재용에게 소개팅 주선을 약속한 바 있다.
보애의 제안이 빈말인줄 알고 웃어넘겼던 재용은 얼마 후 진짜로 가게에 찾아온 신혜(유인영)의 등장에 의도치 않게 소개팅을 하게 된다.
촬영은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신천역 부근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완벽한 스파이’에 함께 출연한 후 1년여 만에 재회했다.
유인영은 “어릴 적 스튜어디스가 꿈이었는데 드라마에서 변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1년 전 이희준과 드라마에서 만났을 땐 같이 호흡하는 장면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다시 만나 연기하게 돼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