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윤리여신다운 사랑스러운 모습 16종세트

입력 2012-07-26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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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이 여자, 어떡하나?” 김하늘 윤리여신다운 사랑스러운 모습 16종세트

‘신사의 품격’에서 눈부신 미소와 얼렁뚱땅 반전매력으로 대한민국 남심을 초토화 시켜버린 김하늘의 ‘러블리 윤리여신’ 16종 세트가 공개됐다.

김하늘은 SBS 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제작 화앤담픽처스, CJ E&M)에서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수로에 대한 짝사랑을 청산한 김하늘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장동건과 뜨겁고 달달한 로맨스를 시작, 두 사람의 핑크빛 사랑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하늘은 ‘러블리 윤리여신 16종 세트’를 통해 해맑은 미소와 남다른 카리스마로 교단에 서는 ‘윤리 여신’의 모습부터 장동건 앞에서는 사랑에 빠져 ‘한치 앞을 못 보는’ 허당 면모를 가진 여자로서의 반전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신사의 품격’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로코퀸’다운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것.

김하늘은 선생님으로서 제자들을 향해 ‘시험보는 매너’를 적은 센스 있는 문자를 날리는가 하면, 제자를 때린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개념 선생’으로서의 포스를 펼쳐냈다. 상큼한 미소를 띤 채 학생들에게나 학부모에게 ‘윤리적 행동’의 중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김하늘의 모습은 ‘윤리 여신’ 바로 그 자체인 셈이다.

무엇보다 김하늘은 사랑하는 남자 장동건 앞에 있을 때 귀엽고 사랑스러운, 빈틈이 많은 여자로서의 모습으로 더욱 강한 ‘초강력 매력’을 펼쳐내고 있다. 옆에 누가 있으면 잠을 잘 못 잔다고 하면서도 장동건이 팔베개를 해주자 바로 잠들어버리는 가하면 가방을 가져가기 위해 다가오는 장동건의 행동을 착각, 장동건의 가슴팍을 ‘퍽퍽’때리며 회사에서 무슨 짓이냐고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또한 혼자 떠나온 이별여행에서 만취한 채로 장동건과 함께 걷던 들판 위를 훌쩍이며 걷더니, 갑자기 나타난 장동건을 보고는 엉덩방아를 찧는가 하면, 믿기지 않는 듯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라며 고개를 뒤흔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폭풍 웃음을 안겼다.

장동건 품에서 잠이 깼음에도 불구하고 만취했던 모습이 부끄러워 자는 척하며 돌아눕는가 하면, 장동건이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후회하는 말들을 랩하듯이 쏟아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했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자신이 먼저 장동건에게 입맞춤을 건네는 김하늘의 애교 넘치는 면모는 러블리한 서이수의 모습이 200% 투영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그런가하면 김하늘은 그 이면에 괴로움을 참고 감내하며 홀로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짝사랑을 끝내겠다는 장동건의 통보를 듣고는 욕실바닥에서 폭풍 눈물을 흘렸고, 장동건이 19세 아들을 가진 애 아빠임을 알게 된 후 이별할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운 눈물을 펑펑 쏟아냈던 것. 제자들을 아끼고, 맡은 일에 책임감 넘치며,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그러나 눈물도 많은 김하늘의 매력들이 장동건이 한눈에 반해 버렸던 ‘한치 앞을 못 보는 여자’ 서이수를 200% 싱크로율로 완성해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하늘은 대한민국 최고 ‘로코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품’의 매력덩어리 서이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내고 있다”며 “애가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결국 보고 싶고, 너무 사랑해서 다시 그 남자에게 용기 있게 다가간 서이수라는 역을 김하늘이 아니면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을 것이다. 남은 2회 동안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김하늘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될 ‘신사의 품격’ 19회 방송분은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방송 시간보다 앞당겨진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화앤담픽처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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