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로이킴 ‘먼지가 되어’, 조작 방송? 누리꾼 ‘와글와글’

입력 2012-09-22 2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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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로이킴 먼지가 되어 조작 의혹

[동아닷컴]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에서 조작 방송 의혹이 불거졌다.

21일 방송된 슈스케 6화에서는 슈퍼위크 이틀째, 사흘째 대결 편이 방영됐다.

이번 ‘슈퍼스타K4' 최고의 화제 인물로 꼽히는 정준영과 로이킴이 맞붙은 ’데스 매치‘는 한쪽이 반드시 떨어진다는 안타까움과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이라는 흥미 요소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라이벌로 편성된 로이킴과 정준영은 ‘가객’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들은 이례적으로 “한쪽을 떨어뜨리는 판단이 어려워 심사를 보류한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22일 ‘여러 차례 녹화한 뒤 조작(짜깁기)한 것 같다’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노래를 부르는 정준영의 옷깃 모양과 기타 스트랩(줄) 색깔이 무대 중간 여러번 바뀐다"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방송을 다시 살펴보면 정준영이 입고 있는 트렌치 코트의 옷깃은 노래 시작 당시 세워져있다. 하지만 정준영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는 접혀있다가, 다시 끝날 때의 화면을 보면 세워져있다. 옷깃 모양이 노래 부르는 사이 쉴새없이 바뀐 것.

정준영이 든 기타의 스트랩 색깔도 검은색에서 분홍색으로 바뀌어있다.

누리꾼들은 "잘생긴 두 화제의 출연자로부터 멋진 장면을 뽑아내기 위한 것“, ”외모 뿐만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번의 기회를 준 것 같다“, ”오디션 장면 조작은 신뢰성을 해치는 것“ 등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슈퍼스타K4' 6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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