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딸, 母사망후 의붓오빠와 약혼 ‘충격’

입력 2012-10-12 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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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휴스턴 딸, 의붓오빠와 약혼 ‘충격’
휘트니휴스턴 딸, 의붓오빠와 약혼 ‘충격’


故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19)가 의붓 오빠와 약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는 휘트니 휴스턴의 외동딸인 바비 크리스티나가 의붓오빠인 닉 고든(23)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휴스턴 가족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휴스턴즈(The Houstons: On Our Own)’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크리스티나는 가족들에게 고든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약혼을 공개하며 다정하게 스킨십을 했지만 가족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크리스티나와 고든은 지난 2월 휴스턴이 사망한 직후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3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이어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을 벌여 논란이 됐다. 당시 휴스턴 가족은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특히 고든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미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티나와 사귀지 않는다. 어머니의 사망에 슬픔을 나눈 것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니콜라스 고든은 휘트니 휴스턴이 생전 입양을 통해 얻은 아들이다. 휘트니 휴스턴은 오랜 기간 니콜라스 고든과 한 집에서 생활하며 그를 친아들처럼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바비 크리스티나도 니콜라스 고든을 ‘닉’이란 애칭으로 부르고 친오빠처럼 따랐다.

한편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2월12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 스위트룸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전세계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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