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지해 탈퇴, 영화 ‘비정한 도시’에서 연기 도전’

걸스데이를 탈퇴한 지해는 연기로 첫 공식할동을 시작했다. 17일 언론시사회를 가진 영화 ‘비정한 도시’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

김석훈, 조성하, 서영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비정한 도시’에 단역으로 출연해 연기에 도전한다. 지해는 걸스데이를 탈퇴하기 전 이미 영화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해가 예전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 했다. 첫 출연이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심경을 고백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촬영은 오래 전에 마무리 된 것이며 걸스데이를 탈퇴한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또 “영화에 잠깐 출연했지만 본인은 전공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본인의 의지는 조금도 달라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지해는 성균관대 무용과에 다니고 있다.

한편 지해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일부에서는 팀내 왕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겨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왕따설을 제기하기도.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말도 안 된다. 멤버들과 잘 지내고 있다. 사실무근이기에 주변의 지나친 확대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해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학업을 이유로 탈퇴한다. 걸스데이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지해가 탈퇴한 걸스데이는 오는 26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나를 잊지마요’를 나머지 4명의 멤버로만 활동 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