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정태원 대표 “감성 액션연기 기대해 달라”

입력 2012-11-13 17: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아이리스2'가 전편과 다른 감성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태원 대표는 13일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의 쇼케이스에서 "이번 드라마에서는 아날로그 적인 액션이 많이 그려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예전에 이명세 감독에게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연출을 맡긴 적이 있는데 굉장히 감성적인, 기대 이상의 멋진 장면들이 나와서 만족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아이리스2'의 연출을 표민수 감독에게 맡긴 것도 감성적이면서도 개성이 있는 액션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표 감독은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멜로 연출을 주로 맡았으며, 첩보 액션 연출은 이번 '아이리스2'가 처음이다.

표 감독은 "내가 '아이리스2'를 연출한다고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더라. 하지만 나에게도 이 작품 자체가 큰 도전이고 영광이다. 전작과 다른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리스2'는 2009년에 방송됐던 '아이리스1'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현준(이병헌)의 죽음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리스2'는 일본 아키타, 헝가리,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등을 배경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이국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리스2'에는 김영철, 김승우,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카라의 강지영 등이 출연한다.

'아이리스2'는 2013년 2월 13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