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영, 눈물 고백. 사진=tvN ‘백지연 피플인사이드’ 캡처
배우 이경영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경영은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17년만에 토크쇼에 나섰다.
이날 이경영은 “난 불효자다. 어머니께 불효를 했다. 아들이 쇠고랑 찬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말문을 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영은 “내가 어머니의 천수를 앞당기지 않았나 싶다.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영면하던 날, 내가 드린 마지막 말이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 다시 만나면 안 아프게 해드리겠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영은 “어머니가 자랑스러워 하셨던 배우의 모습으로 거듭 났을 때 산소도 가고 가루도 좋은 곳에 뿌려드리고 싶다”며 “아직도 산소를 가지 못하고 있다”고 눈물 고백을 했다.
한편 이날 이경영은 10년 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에 대해 최초 심경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