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솔로 록커 변신…타이틀곡 ‘60초’ 오늘 발매

입력 2012-11-19 09:24: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의 솔로 데뷔 앨범 ‘Another me’가 19일 발매된다.

성규는 발매 전부터 ‘솔로 습격’이라는 모토를 내세우며 인피니트 멤버 중 제일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감행했다.

'Another me'의 타이틀 곡은 ‘60초’. 인피니트의 ‘추격자’, ‘내꺼하자’ 등을 만든 K-POP 최고의 멜로디메이커인 스윗튠과의 새로운 모던 록의 실험을 담았다.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린 시간 60초, 그리고 이별하는 데 걸린 시간 60초.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속에서 한 여자와의 설레고 가슴 아픈 울림을 김성규 특유의 애잔한 보이스로 표현한다.

19일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60초’의 뮤직비디오에는 인피니트의 멤버 L이 리더의 솔로를 위해 출연을 자청했고, 상대역으로는 신예 김수연이 호흡을 맞췄다. 사랑에 대한 단편영화처럼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을 짧은 시간 동안 담아낸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특히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뮤직비디오 사이로 펼쳐지는 김성규의 밴드씬 또한 일품. 그 동안 인피니트 안에서 칼군무를 보여주었던 김성규가 자신의 첫 솔로 뮤직비디오에서 록커로서 또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그룹 넬의 리더 김종완과의 작업과 함께 작업한 선공개 곡 'Shine'이 음원 차트의 상위권을 휩쓸면서 데뷔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앨범에는 타이틀 곡 ‘60초’와 선 공개되었던 ‘Shine’외에도 김성규 솔로 버전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눈물만’이 드디어 어쿠스틱 솔로 버전으로 수록되어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넬의 베이시스트인 이정훈의 곡 ‘I need you’는 앨범 프리뷰 공개 당시 가장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곡이며, 김성규가 생애 첫 작사 작업에 참여한 ‘41일’은 가요 문법과 다른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앨범을 채운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한 장의 앨범에 온전히 김성규의 음악만을 담고 싶었다. 음악 이외의 조미료는 넣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한 앨범이다”라며 앨범 전체 트랙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 편, 19일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김성규는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