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박유천·윤은혜·유승호 등장에 자체 최고 시청률

입력 2012-11-22 10:56: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고싶다’ 배우 유승호, 윤은혜, 장미인애, 박유천(왼쪽부터). 동아닷컴DB

‘보고싶다’ 배우 유승호, 윤은혜, 장미인애, 박유천(왼쪽부터). 동아닷컴DB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보고싶다’가 10.2%(전국기준·이하동일)를 기록했다. 여진구 김소현 등 아역이 중심이었던 4회의 7.0%보다 3.2%포인트 상승했다.

아역의 열연으로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등 성인 연기자의 등장에 우려도 있었지만 시청률 상승으로 이를 불식시키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보고싶다’는 극중 수연(윤은혜)이 살아있다는 것을 안 채로 14년의 시간을 보낸 한정우(박유천)가 형사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자신의 가족과 연을 끊고 수연의 어머니와 한 집에서 살면서 수연을 찾아내려는 사랑의 아픔을 표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우는 어린 시절 수연이 자주했던 말을 듣고 수연임을 직감하지만 가로막힌 문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버둥치는 안타까움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전우치’ 첫 회는 14.9%, SBS ‘대풍수’는 6.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